차차! 해발 고도 있는 절경···'은하수 명소' 합천 황매산 오토캠핑장 → 별쿵캠핑장으로 변경
류임현 기자
승인
2024.07.24 18:13
의견
0
경남 합천군은 가회면 황매산 오토캠핑장 명칭을 '황매산 별쿵 캠핑장'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캠핑장 관리사무실 신축 공사를 준공하면서 원래 캠핑장 명칭이 지역 특색을 나타내지 못해 이 같이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캠핑장 이름에 들어가는 '별쿵'은 군 대표 캐릭터로서 한반도 유일 운석충돌구가 있는 합천지역의 운석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군은 캠핑장이 있는 황매산은 은하수를 관찰하기 좋은 환경이기에 이번 명칭 변경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고 본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합천과 별자리 관측으로 유명한 황매산을 함께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명칭이 변경된 이 캠핑장은 110개의 야영 공간을 갖춘데다 철쭉과 억새 군락지 등과 가까워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믜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