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 자연재난화 강풍등 더 거세질 가능성 소방방재 향방 두고
인공 강우등 실험 앞 서 개조 방향 유용성 대두
...당장은 어려워도 가능성쪽 무게
해외 산불 진화에투입 수송기 C-130 허큘리스 수송기등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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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C-130 수송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 군용 대형 수용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당장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공군 서울공보팀장 장동하 중령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C-130 허큘리스 수송기를 산불 진화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장 중령은 "공군은 산불 진화에 군 수송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며 "그 결과 산불 진화 효과와 기체 보강 등 비용, 준비 소요기간 등 여러 면에서 당장 추진하는 것은 제한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은 앞으로 군 수송기의 산불진화 임무 투입을 위해 실행 가능한 대안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군의 산불 진화 지원 관련, 담수 용량이 적은 헬기 대신 대형 수송기를 지원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해외에서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수송기로는 C-130 수송기가 대표적이다. 기장 34.4m, 기폭 40.4m 크기의 이 대형 수송기는 최대 인원 128명을 실을 수 있고, 개조하면 1만리터 이상의 물을 실어 나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