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흰양귀비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27일까지 국립DMZ자생식물원 내 북방계 식물 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북방계 식물원에서 기후 변화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백두산떡쑥, 장백패랭이꽃, 하늘매발톱, 흰양귀비 등 희귀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이 기간 비무장지대(DMZ) 희귀·특산식물 전시원과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멸종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를 보전한 전시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X
백두산떡쑥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MZ 자생식물원은 국내 최북단 식물원으로 2017년 10월 양구군 해안면에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목적으로 개관했다.
모두 10개 전시원으로 구성됐으며 DMZ에 서식하는 식물의 약 41%(1천120종)를 보유하고 있다.
특별 개방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