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 "진상파악" 지시에 감찰 착수하고 정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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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에서 확보한 돈다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사건을 수사하는 대검찰청 조사팀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대검 조사팀은 22일 건진법사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돈다발 띠지를 잃어버린 남부지검 수사관 2명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날 이들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이다.
조사팀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띠지 폐기 과정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이후 보고를 비롯한 사후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결재 라인을 거슬러 올라가 당시 수사를 지휘한 신응석 전 남부지검장이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신 전 검사장은 퇴직한 상태다.
조사팀은 남부지검이 띠지를 분실한 사실을 감찰 계통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부지검은 작년 12월 전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1억6천500만원어치 현금다발을 확보했다. 이 중 5천만원어치 신권은 한국은행이 밀봉한 관봉권이었다.
검찰은 그러나 현금 출처를 추적하지 못한 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사건을 넘겼다. 돈다발 지폐의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의 정보가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했기 때문이다.
남부지검은 직원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띠지 등을 잃어버렸다는 입장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9일 "남부지검 건진법사 관봉권 추적 단서 유실 및 부실 대응 문제와 관련해 진상 파악과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감찰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은 곧바로 대검 감찰부에 진상 파악과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한 감찰 착수를 지시했고, 대검은 김윤용 감찰3과장을 팀장으로 조사팀을 꾸려 감찰에 나섰다.
전씨는 2022년 4∼8월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준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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