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정유업계에 민관상생협의체 제안…"기후위기 공동대응"

류임현 기자 승인 2024.12.25 13:56 의견 0

X
김완섭 환경부 장관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환경부는 정유업계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정부·산업계 협력과 정유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사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유업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현재 적극적 중점적 추진하는 바이오 연료 사업과 소극적 폐자원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 등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제도 개선 및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환경부는 합리적 개선·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양측이 기후·환경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민관 상생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완섭 장관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회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믜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