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서 4~22일 열려…총 3부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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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즐기는 '안동, 이 아름다운 동쪽'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안동, 이 아름다운 동쪽' 전시가 강릉아트센터에서 4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 주최로 문화체육부, 경상북도, 안동시의 지원으로 열린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골짜기마다 노래가 남은 도산을 거니는 여정으로 사계절 정다운 도산의 풍경을 만난다.
눈으로는 도산의 산수를 담고, 마음으로는 옛사람들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도산의 언덕을 거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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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즐기는 '안동, 이 아름다운 동쪽'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부는 학가산을 품은 산지승원, 봉정사·광흥사·제비원 미륵불을 만나는 여정으로 안동의 진산 학가산을 품은 산지승원, 숲속의 산사를 만난다.
영험한 부처님의 고요한 뜰을 거닐며 영영 잊지 못할 마음의 울렁임을 경험할 수 있다.
3부는 이름난 산수의 한 굽이 하회를 거니는 여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으로 가는 길 위에 류성룡 형제의 우애, 마을공동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 전시는 작년 안동과 부산에서 시작돼 올해 강릉과 전주(9월)를 거쳐 목포(11월)에서 마무리된다"며 "미디어아트로 탄생한 안동을 즐기며, 잔잔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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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즐기는 '안동, 이 아름다운 동쪽'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