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가르니 신전.
아자트(azat) 강이 둘러 굽이 흐르는 절경의 산지에 처음 B.C. 3세기에는 복합 요새가 건립되었으나, 로마의 지배를 받던 BC 1세기에 아르메니아 왕 트리다테스 1세가 네로황제의 반 후원 반 강요를 받아들여 태양신 미트ㅎ라(Mythra)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창업자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의 부고 앞에, 그가 평생을 간직하고 살았다는 아르마니안인으로서의 긍지를 추적해 보기 위해 간략히 아르메니아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그는 1934년 7월 밀라노 남쪽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으나 그의 부모님은 아르마니안인이었으며, 그의 아버지 우고 아르마니는 1915년 튀르키예의 전신인 오스만 제국이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감행한 당시 이를 피해 유럽으로 정착하였다고 한다.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에서 남동쪽으로 32km 떨어져 있는 코타이크 지방에는,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아르메니아와는 전혀 동떨어져 보이는 신전이 있다. 최초 설립 시기는 BC 3세기로 처음에는 복합 요새로 건립되었다.
그런데 로마의 지배를 받던 BC 1세기에 아르메니아 왕 트리다테스 1세가 네로황제의 반 후원 반 강요를 받아들여 태양신 미트ㅎ라(Mythra)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했다.
신전의 건립목적은 '아르메니아가 로마의 지역으로 태양의 신을 섬기리라는 시실을 선포'하기 위함이었고, 신전 내에 트라야누스 황제의 모습을 본 뜬 상을 세웠다. 동부 지중해 연안의 신족 미트ㅎ라의 길목 코카서스 지역에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로서 연계의 상징적 신전이 되었고 '가르니 태양신전' 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다만 가르니 신전은 로마 신화의 평화의 신인 바쿠스(Bacchus; chama)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도 전해지는데, 따라서 이 신전은 평화와 풍요로움에 대한 희망의 중요한 건축물인 셈이다.
바쿠스는 디오니소스, 즉 사실상은 술과 황홀경, 죽음과 재생, 고대 아테네의 연극과 봄과 제전의 신이다.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이자 길목이였음을 증명해주는 수도자의 외로운 길들과 수도원, 각종 유물들, 신석기 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했던 흔적들, BC 8세기경 용에 새겨진 우라르투국의 설형문자, 그리스어로 새겨진 글들, 수세기 동안 아르메니아인들과 아랍인들까지 이곳에 드나들었고 거주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물들이 발굴 및 보존되어 있는 유적지이다.
garni라는 말의 흔적은 프랑스, 독일어에도 전해져 남아 있는데,
1. 가득찬, 풍성한,[옛] (가구 따위가) 딸린
2. [요리] (흔히 야채를) 곁들인
3. [옛] 가구가 딸린 셋방[셋집]
Hotel garni 아침 식사만 제공하는 호텔 등의 뜻으로 전해졌다.
실상 날 서게 갈린 맹수·맹금의 앞 발, 손톱, 갈고리, 투지, 패기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 garra, 이탈리아어의 집산지, 상업중심지, 시장, 가득한 보세창고, 만족할 만하게 가득찬, 등의 용어는, 결국 empire, imperial이 직접 연계되는 용어임은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
물론 이 잔뜩 날 서게 갈린 긴 날은 아튜어, 아사르, 아자르의 창고와 무역, 그리고 부엌을 관장하게 되는 여인과 관련이 있음은 물론이다. (롱기누스에 대하여도 아래 글에 간략히 기재하였다.)
가르니 신전의 외부는 로마·그리스로 착오를 일으키게 하는 둥근 기둥의 이오니아 양식의 사원 형식을 그대로 수용하여 만든 반면, 건축자재는 대리석 대신 현무암을 사용했다.
내부 장식은 이 지역이 지중해 연안 로마·그리스의 문화로의 교류의 증거가 되는 포도와 석류 등의 장식을 풍부하게 사용했으며, 로마보다 더 이전 시기에 성행한 황소와 사자의 모티브 장식 등도 잘 나타나고 있다.
AD 897년 신전 근처에 2층으로 된 여름 궁전과 목욕탕, 교회 등이 추가로 건립되면서 거대한 복합지구를 형성했다. 신전 북쪽에 있는 목욕탕은 뜨거운 물을 데우는 온돌 설비로 되어 있는데, 목욕탕의 바닥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티탄족의 여신인 테티스, 바다의 신인 오케아누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 등을 소재로 한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다만 당시 표준그리스어로 "우리는 무보수로 일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BC 8세기경에 우라르투 왕 아르기쉬티에 의해 정복 당했는데, 1384년에는 티무르 족에 의해 약탈당하기도 했다. 1679년 지진으로 파괴되었으나 1969년부터 1975년까지 진행된 복원공사로 원래 건축 구성요소들과 건축자재들 대부분이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아르메니아 가르니의 랜드마크들. 맨 위 좌측부터,
가르니 신전, 신들의 교향곡(돌들의 교향곡)으로 불리는 주상절리,
가르니 골짜기, 코스로브 산림 보존숲,
서르브 아스트밭사트신 수도교회, 마쉬토쯔 하이라펫 수도원,
가르니의 전경.
Landmarks of Garni, from top left:
Garni Temple • Symphony of Stones
Garni Gorge • Khosrov Forest Reserve
Surb Astvatsatsin Church • Mashtots Hayrapet
General view of Garni
게ㅎㅏ르드 수도원. 아르메니아의 코타약 지방에 있는 중세 수도원.
Geghard (Armenian: Գեղարդ, meaning "spear")
게ㅎㅏ르드는 아르메니아의 코타약 지방에 지어진 중세 수도원으로, 아르메니아어로 "spear"라는 이중적인 뜻을 갖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둘러쌓인 곳에 일부는 산 기슭 안으로 동굴과 같이 깎아 만은 수도원으로, 가르니 신전까지를 포함하는 일대의 지역들과 같이 UNESCO의 세계유산지구로 등재되어 있다.
▷ spear
① 창(槍), 투창(投槍); (고기 잡는) 작살.
② 《古》 창병(槍兵), 창잡이(spearman).
③ 《俗》 포크(fork).
━vt.
① 창으로 찌르다; (물고기를) 작살로 잡다.
② 《口》 (공을) 손을 뻗쳐 한 손으로 잡다;
(식물의) 눈, 새싹, 어린 가지, 유근(幼根).
━vi.
싹이 나다, 발아(發芽)하다, 어린 가지가 뻗다.
예배당의 주요 건축이 1215년에 건립된 반면, 수도원은 사실상 동굴 내부로 '신성한 샘'이 있는 곳에 그레고리 계몽수도사에 의해 4세기에 건립되었으며, 본래의 이름은 아이리방크(Ayrivank, Այրիվանք) "동굴의 수도원"이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일반적으로 게ㅎㅏ르드, 혹은 게ㅎㅏ르드방크(Geghardavank, Գեղարդավանք) "창살의 수도원(the Monastery of the Spear)"으로 불려진다.
십자가에서 예수를 상처 입혔다는 그 롱기누스의 창날로 부터 유래한 것으로, 제자 가롯 유다가 아르메니아로 가져왔고 그 별칭인 타대오스(Thaddeus)로 칭하였는데, 많은 다른 유물들 속에 남겨져서 보존된 것이다.
▷ (라틴어) Lancea Sancta, Lancea Longini 롱기누스의 창.
롱기누스 : 로마 제국의 군인.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한 본래의 절차인 몽둥이로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에 옆구리를 창으로 찌름으로써 그리스도의 오상(五傷)을 최종적으로 이루고 죽음을 확인한 인물로 전해진다.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등 기독교 내 대부분의 주류 종파에서는 그를 성인으로 공경하고 있다. 다만 교회별 축일은 상이한데, 대표적으로 가톨릭과 정교회에서의 축일은 10월 16일,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에서의 축일은 10월 22일이다.
게ㅎㅏ르드 수도원을 둘러싸고 있는 흡사 높은 탑과도 같은 절경의 절벽들은 아자트 강 골짜기의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이 같이 세계유산지구의 부분들로 같이 등재되어 있는 것이다.
이 수도원 지구 내의 몇 몇 교회는 그 절벽의 바위를 파내서 지어진 것들도 있으며, 거의 동굴 같지도 않은 수도원들까지 있을 뿐 아니라, 더우기 절벽의 내부 깊숙히 기도를 위한 방들과 구역들은 그 벽들까지 흡사 정교한 조각들과도 같이 전부 깎아서 만들어진 것들로서, 소실되기 전 석굴암의 석굴사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수도원은 실로 건축과 예술작품의 경지를 넘어 경이로움까지를 자아내고 있다.
참고로, 석굴사, 현재 일부만 남아 있는 석굴암이 그 자연 조명과 환기를 위한 기법에 대하여 현대인들은 아직도 그 비법을 밝혀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 그에 대조하여 아르메니아의 게ㅎㅏ르드방크는 좀 더 단순하지만 천정에 구멍을 내는 '예르디크'를 뚫는 방법으로 조명과 환기를 이루고 있다.
▷ 참고로, 아르메니아 민가의 matagh [마땋]에 대하여 잠깐 소개를 추가합니다.
한 수도원 교회의 문 앞에서 숫탉을 잡아 피의 계단들을 만들어 넣는 마땋 행위가 이뤄지고 잇다.
Matagh of a rooster at the entrance of a monastery church (Alaverdi, Armenia, 2009), with inset of bloody steps.
현재 아르메니아 교회의 전통으로 전래되고 있는 일명 "마땋" (matagh, մատաղ mataġ)의 (제)례는, 살육한 고기의 부분을 신께 감사의 의미로 바치며 그와 같이 자비를 베푸는 행위를 같이 행하는 관습을 뜻한다.
쿵푸, 푸두 등과 맥이 닿는 전통적 의례로 보이는데, 현재도 많은 아르메니아 지역들에서는 여전히 수도원, 교회 앞에서 선택된 동물들을 도살하는 행위로 전해지고 있어 오히려 아이러닉한 문화적 충격을 빚어내고 있다.
마땋 의식은 대체로 회개, 건강, 등 구복 행위와도 같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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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데 그라(바)도 웅!···보디히 샷다 토르 래 비드리오 보리살타 보살 石窟庵 항마촉지인 - 믜디일보
grande [그란데] 큰, 어른의, 위대한,gran [그란] 어떤 조직체의 직계의 첫째. 큰, 거대한; 위대한, 훌륭한 (grande가 단수 명사 앞에 올 때 쓰는 축약형) (기사단·비밀 결사체 등의 최고 직위에 붙는 수식어) gracia [그라시아] 은총; 은혜, 총애, 호의 grado [그라도] (화상 등의) 도(度), 정도, 단계. 온도, 알토올등의 도수. (친척 관계의) 촌수(寸數). (조직체의) 직계, 직급, 직계제. 계단의 층계. 학위. [종교] 삭발식 후에 성직자가 받는 품급. grabar [그라바] 조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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