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신] 김정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에 생일 축전

류임현 기자 승인 2024.06.17 01:37 의견 0

[북한단신] 김정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에 생일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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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기념일을 맞아 15일 축전을 보냈다고 북한 외무성이 16일 밝혔다. 영국 왕실은 국왕의 실제 생일과 관계 없이 날씨가 좋은 6월을 국왕의 공식 생일로 정해서 기념하고 있다. 찰스 3세의 실제 생일은 11월이다.

지난해 9월 찰스 3세 국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정권수립일(9·9절) 75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으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찰스 3세는 '김정은 각하' 앞으로 "나는 국경절을 경축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원합니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작년 5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도 북한을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북한과 영국은 지난 2001년 공식 수교해 양측에 모두 대사관도 두고 있다.

▲ 북한 주도로 발전해온 국제태권도연맹(ITF)을 설립한 최홍희 초대 총재의 사망 22주기 추모행사가 15일 신미리애국열사릉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ITF와 국제무도경기위원회(IMGC) 집행위원들과 각국 태권도인, 유족 등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리용선 IMGC 위원장이 추모사를 했다.

▲ 최선희 외무상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3기 정부에서 유임하게 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에게 지난 13일 축전을 보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양국 친선협조 관계의 발전을 확신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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