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B 中 경찰 이용 이유는 무엇?…귀여움 무장 코기 中 첫 경찰견 정식임무 시작

류임현 기자 승인 2024.10.12 18:56 | 최종 수정 2024.10.12 19:12 의견 0

"복종과 각종 수색 등에 대한 평가 성공적으로 마쳐"

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코기 등 영국 왕실등에서 애완용으로 기른 예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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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코기 경찰견 푸자이 [바이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너무 귀엽잖아!

사실상 3B 원칙 Beauty(미인), Beast(동물), Baby(아기)는 광고계의 법칙이다. 광고의 주목률을 높이기 위해서 3B를 고려해 광고 메시지를 제작해야 한다는 것.

그런데 중국은 결국 3B를 경찰 업무에 도입 실행코 말았으며, 그 이유에 대한 분석 및 해석이 요구 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초의 코기 품종 경찰견이 테스트를 통과해 '예비 경찰견'의 꼬리표를 떼고 정식 임무를 시작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팡 공안국은 최근 코기 경찰견 '푸자이'(福仔)가 예비 경찰견에서 공인 경찰견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물론 우수한 두뇌와 더불어 미끈하고 늘씬한 미모마저 자랑하는 한국의 진도개가 경찰견으로 채용되고 있지는 않은 만큼 "부러워서" 죽겠다고 내린 결정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참고로, 현재 글로벌 경찰견 기지의 주력 품종은 셰퍼드와 말리노이즈, 로트와일러, 스프링어 스패니얼, 래브라도 등으로 그 이름만 들어도 그 외모와 위용부터 떠오르는 녀석들로, 대부분 대테러 및 긴급 대응, 범죄 수사 등의 임무를 돕고 있다.

푸자이는 훈련사 지도에 따라 복종과 짐 및 차량 수색, 장애물 탐색 등에 대한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푸자이는 지난 3월 열린 경찰 캠프 오픈데이 행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 뒤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귀여운 짧은 다리와 웃는 듯한 푸자이의 얼굴에 열광했다.

공개 당시 웨이팡시 창러현 공안국 경찰견 기지 책임자 왕야난은 "코기들은 짧은 다리를 이용해 차 밑을 수색할 수 있고, 방 안 좁은 곳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코기의 짧은 다리와 작은 몸집이 장점으로 승화된 것이다.

사실상 연상되는 것은 한국 각 지의 "댕댕이 순찰대"의 외양인 만큼 이후 들려오는 소식들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것도 사실이다.

지방시가 내놓은 이빨 드러내 놓은 맹견 로트와일러 무늬 T셔츠.

말리노이즈.

리트리버, 스프링어 스패니얼 등의 사진이 실린 관세청 및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 훈련센터 댕댕이 민간분양 포스터.

대조기사 링크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3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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