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나비 노 관장,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한국 미술 관련 강연

대법원 이혼 소송 결과에 말 아껴…英케임브리지대서 'AI와 미술의 미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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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대서 강연하는 노소영 관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강연하고 있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에 대하여 대법원에서 불리한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결과에 말을 아꼈다"고 보도되었다.

노 관장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 아시아·중동학부에서 한국 미술 관련 강연을 했고 이후 연합뉴스 등 언론의 질의에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과 기자들의 대법 판결에 대한 관련 질문에 "지금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는 것.

노 관장은 이날 케임브리지대에선 인공지능(AI) 시대에 한국 미술이 가야 할 길에 대해 강연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 관장은 "AI 시대에 우리는 종종 지능을 모든 문제의 궁극적 해결책으로 여기지만, 오히려 세상은 점점 더 분열되고 불평등해지며 자멸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AI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동아시아 사상가들이 논의한 도덕적 지향 등의 주제를 재조명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시대에 현대 이성을 압도하는 딜레마를 헤쳐 나갈 자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관장은 1961.03.31.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로, 최 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사이에 3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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