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파 확전 되나? 러·독일, 자국 주재 기자들 맞추방···중국 연통 석탄국가로 반기독주의로야 가겠나?
류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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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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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러시아가 자국에 주재하는 상대국 언론사 기자를 추방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러시아는 27일(현지시간) 독일이 러시아 기자들을 추방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독일 기자들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독일 주재) 러시아 특파원에 대한 독일 당국의 비우호적 행동에 대한 '거울 조치'로 (러시아 주재) 독일 특파원에게 취재 허가증을 반납하고 러시아 연방 영토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독일 ARD 방송 소속 특파원 1명과 카메라맨 1명이 러시아에서 추방됐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독일이 러시아 언론인에게 정상적인 근무 조건을 조성한다면 ARD 기자들에게 새로운 취재 허가증을 발급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방송 채널1(페르비카날)은 이날 독일 당국으로부터 베를린 지국을 폐쇄하고 소속 특파원 1명과 카메라맨 1명을 추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채널1은 지난달 이 회사 기자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구금된 독일인에 대한 기사를 보도한 뒤 독일을 떠나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독일인은 지난 3월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에서 가스 시설을 파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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