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고양이학교 있는 한산면 용호도 알리고 생태·교육관광 활성화
차제에 유기견 보호소도 건립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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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고양이섬 찾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원들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통영시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통영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통영시는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이하 고양이학교)가 있는 한산면 용호도 '고양이 섬'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손을 잡았다.
수의사회 소속 고양이 전문가 16명은 협약식 전 1박 2일(6∼7일) 일정으로 고양이섬을 방문했다.
이들은 고양이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고양이들을 진료했다.
또 고양이 관리법·생태를 중심으로 용호도 주민과 간담회도 열었다.
통영시는 2023년 9월 학생 수가 적어 문을 닫은 옛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리모델링해 고양이학교를 개소했다.
고양이학교는 치료실, 보호실, 카페 등을 갖추고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구조된 고양이를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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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용호도 고양이학교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