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봐야해 싶은 영화를 세상에 그렇게 못만든 예고편은 없다. 그린존.

그린존. 미남 훈남의 뜻을 아리까리하게 만들어 버리는 주연 배우 맷 데이먼.

로이 믤러 준위(?) 역.

그린존(Green Zone)은 위험한 구역이라는 뜻의 '레드존'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라크 침공 당시 바그다드 시내에서 미군이 특별관리하던 안전지대를 의미한다.

바그다드 시내 10평방킬로미터 정도 대통령궁과 정부청사를 비롯 주요 시설들을 포함하고 있는 중심구역으로, 미군의 이라크 철수시 이라크에 이양되었다.

1000억원의 제작비를 태웠음에도, 유니버셜이 배포하며 일부러 굳이 못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예고편.

저같으면 예고편은 보지 않고 굳이 DVD를 사든, 과금을 하든, 아무튼 꼭 보기는 보겠습니다.

류임현 기자

믜디일보 류임현 기자 reew1@naver.com 류임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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