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내달 첫 솔로 음반…뮤비에 올리비아 핫세 딸 출연

올리비아 후쎄이(영어 발음 올리비아 허시. Olivia Hussey)와 그녀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 (India Eisley)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첫 솔로 음반 뮤직비디오에 배우 올리비아 후쎄이의 딸이 출연한다. (홍보 아님. 스포일러 없음.)

소속사 판타지오는 28일 "차은우의 첫 솔로 앨범이 2월 15일 발매된다"며 "최근 미국에서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올리비아 핫세의 딸로 영화 '룩 어웨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고.

올리비아 후쎄이는 실상 아르헨티아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미국 여배우로, 흔히 알려져 있는 "핫세"라는 발음은 일본인들이 잘못 부른 발음이 그냥 굳어진 것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 줄리엣.

로미오와 줄리엣의 영국 시사회 당시 BBC 출연 장면.

실상, 올리비아 핫세(71)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제작사를 아동 학대 및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고소했으나 (대)법원이 기각한 사실도 알려져 왔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의 주연 배우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73)은 이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1심법원에 소장을, 산타모니카 고등법원에 5억 달러 이상(한화 약 6300억 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10대 시절의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아동 학대 및 미성년자 성착취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에서였는데, 두 사람은 파라마운트가 해당 영화를 통해 미성년자의 누드 사진을 배포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한 것.

두 사람은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15세, 16세였음에도 이를 연출한 고(故) 프랑코 체피렐리 감독이 영화 안에 누드 촬영이 없을 것이라던 약속을 어긴 것으로, 침실 장면 역시 살색 속옷을 입는다는 약속을 어기고 촬영 당일 “(옷을 벗지 않으면)영화가 실패할 것”이라며 바디 메이크업만 시킨 채 나체로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당시 촬영의 여파로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은 영화 개봉 이후 55년간 우울증등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해당 배역으로 인해 다른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놓쳤다고 호소했고,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연기 경력도 제한됐다고도 부연했다.

또 청소년들의 베드신이 담긴 영화를 배급한 파라마운트사의 책임도 지적했다.

그러나, 매켄지 판사는 핫세와 위팅이 ‘성적학대’라고 주장한 장면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보호받는다고 판단하고 소송을 기각.

매켄지 판사는 결정문에서 “해당 장면이 명백히 불법이라고 판단할 만큼 선정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며 아동 성학대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소송이 아동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한시적으로 유예한 캘리포니아주의 개정 법 적용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도 기재.

배우측은 아동 성범죄의 공소시효를 한시적 푼, 2020년 캘리포니아 법 개정부터 한시적으로 3년간만 성인이 어린 시절 겪은 성범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한 것에 기해 소송을 청구한 것이었으나 법원이 그 범위 밖으로 본 것.

맥켄지 판사는 이어 판례를 인용 “아동 음란물은 특히나 혐오스럽지만, 아동의 나체가 드러났다고 해서 모두 음란물인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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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판타지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은우의 본명은 이동민. 경주 이씨다.

출생은 경기도 안양. 현재 거주지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얼굴부 장관"이라는 별명과 걸맞게 크리스티앙 디올등 글로벌 자산수위 1,2위를 다투는 일초백 명품회사의 광고를 찍기도 했음.

차은우는 내달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팬 콘서트에서 음반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팬들을 만나겠다고 투어한다네.

올리비아 후쎄이와 그의 남편 데이비드 아이슬리(David Eisley). 그는 스페인계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국 배우겸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