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 화이트 체리 엔터. 뉴스 생방송 진출…BC야, 美 대선당일 특집 보도 스트리밍 한다구

류임현 기자 승인 2024.10.19 14:58 의견 0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회원 누구나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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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미 대선 특집 방송 홍보 이미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블로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가 처음으로 뉴스 생방송 분야에 진출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17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미국 대선일인 오는 11월 5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부터 '브라이언 윌리엄스와 함께하는 선거의 밤'(Election Night Live with Brian Williams) 방송을 스트리밍한다고 밝혔다.

프라임 비디오가 화이트 체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선거 당일 실시간으로 투표 결과를 전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심층 분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방송사들이 주요 선거 때마다 하는 투표결과 중계·해설 방송과 비슷한 포맷이다.

미국 메이저 방송사 NBC의 저녁 뉴스 프로그램 등을 28년간 진행하다가 2021년 떠난 베테랑 앵커이자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이번 프라임 비디오의 선거 방송을 맡는다.

윌리엄스는 "지역 뉴스부터 네트워크 쇼, 케이블 뉴스에 이르기까지 41년 동안 이 업계에 종사해 온 내게 이것은 다음의 큰일로 느껴진다"며 "아마존이라는 세계적인 마켓플레이스는 이런 최초의 모험이 자연스러운 곳"이라고 밝혔다.

프라임 비디오는 자사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프라임 멤버십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아마존 회원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시청자가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첫 번째 기회로, 유익하고 접근하기 쉬우며 당파를 초월한 보도를 프라임 비디오에서 직접 시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구독자를 늘리고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생중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은 주로 라이브 스포츠 프로그램에 치중했으며, 뉴스 생중계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프라임 비디오'의 수장인 앨버트 쳉 부사장은 "이 초당파적 라이브 스페셜은 프라임 비디오에서 기존에 제공되는 다양한 뉴스 채널을 보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Albert Cheng Jinghan (born 3 July 1946)

특히 항공계열 전문 엔지니어로 그는 홍콩에서 태어났으며 실상 그의 가계는 광둥성 동부 차오저우에 뿌리는 두고 있다.

반환 홍콩에 깊숙히 관여하는 중국내 정치적 압력으로 캐나다 시민권을 포기했었으나 캐나다 중국인 사회에서의 경력과 연혁은 줄곧 최고수위를 이루며 화려하다고 할 수 있다.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1997년의 뒷 해 그는 홍콩에서 라디오 방송에 진출중 2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치명적인 상태로 치달을 수 있는 상처를 입었으며, 그가 지역 사회나 미디어 업계등 외 홍콩의 입법과 정치 정계로 입문하게 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실상 그를 습격한 괴한들에게는 엄청난 보상금도 걸렸었으나 여전히 잡히지도, 정체조차 오리무중이다.

BC (브리티시 컬럼비아) 어셈블리와의 인연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압력으로 상업 라디오 방송이 그를 해고한뒤 정계에 입문하기로 결정했고, 결국 지역선거로 한 자리를 차지하기에 이른다. 실상 그때 캐나다 시민권을 포기했었다.

다만 그는 급변환기의 홍콩에서 당시 치명적(?) 이슈들의 전개에 현장에서 부딪친 셀러브리티가 되었다.

홍콩내 당국 공영 공중파 오픈 날리기건, 더 강력한 담배 통제와 부과에 대한 건, 식품 레이블링 도입에 대한 건, 소택지의 택지 매매에 있어서의 방만한 무질서 관행에 대한 규제안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되던 1997년 타임즈가 선정한 그 해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1998년에는 뉴스위크 매거진이 50인 아시아 스타의 한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는 캐나다에 거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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