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재개관 기념식 앞두고 마지막 공사 현장 방문
복원·재정비로 내부 산뜻…고딕 양식 정수 아치형 천장도 눈길
2019년 4월 화재로 닫힌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가 29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문과 함께 외부에 공개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리지트 여사, 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과 함께 노트르담 대성당을 찾았다.
내달 7일 공식 재개관 기념식에 앞서 복원된 내부를 직접 보기 위해 공사 현장을 마지막으로 찾았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날 성당 내부 방문은 생방송으로도 중계됐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국왕 루이 7세 시대 모리스 드 쉴리 파리 교구장의 상상에 따라 1163년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1250년 ~ 1345년 전부 완공되었다.
참고로, 토함산의 석굴암은 751년(통일신라 경덕왕 10년)에 김대성이 창건했다. 창건 당시는 석불사(石佛寺)로 불렸고, 사(寺)는 암자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큰 경우 지칭되므로 창건 당시는 규모가 훨씬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말 아름답다"고 감탄하며 "성당은 복구되고, 재창조되며, 동시에 재건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난다"며 "납이 떨어지는 가운데 홀로 떠오르던 피에타와 십자가가 있었다"고 화재 당시를 회상했다.
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도 복원 작업 과정에서 묵은 때를 벗어낸 내부 벽을 바라보며 "내부가 정말 밝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성당 내부는 160년 동안 전체 청소가 되지 않아 화재 전에도 검게 변해 있었다.
대통령 일행을 맞은 도미니크 빌뇌브 역사적 기념물 담당 수석 건축가는 "(화재로) 첨탑과 지붕 목조 구조물, 천장 일부와 몇몇 유산을 잃었지만 대성당의 나머지 부분과 오르간, 탑, 장미창은 온전했다"며 "기적적으로 핵심적인 요소는 보존돼 있었기에 5년이란 복원 기간이 합리적인 목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일행은 내부를 둘러본 뒤 목조 지붕 구조와 첨탑 등도 둘러봤다.
2시간가량의 내부 방문을 마친 마크롱 대통령은 본당 내부에 모인 복원 작업자들 앞에서 "대성당 화재는 국가적 상처였는데 여러분은 결단력과 노력, 헌신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긴 일을 해냈다. 여러분은 숯을 예술로 바꾸어 놓았다"며 치하했다.
이어 "재개관의 충격이 화재의 충격만큼이나 강할 것"이라며 "다만 이번엔 희망의 충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15일 보수공사 도중 원인 모를 불이 나 높이 96m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이 대부분 소실됐다.
이후 5년여의 복구 작업 끝에 내달 7일 저녁 공식 재개관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성당 복원 작업엔 총 7억 유로(약 1조원)가 소요됐다. 150개국에서 보내온 기부금 8억4천600만 유로(약 1조2천억원)로 이 비용을 충당했다. 복원 작업에 나선 인원만 약 2천명에 달한다.
내달 7일 재개관 기념식엔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초청 인사가 참석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교회와 국가를 분리한 세속주의 원칙에 따라 대성당 내부가 아닌 대성당 앞 광장에서 짧은 연설을 한 뒤 성당 안에서 열리는 재개관 기념 미사에 참석한다.
일반 신도가 참석하는 대성당의 첫 공개 미사는 8일 오전 열린다.
대성당은 재개관 초반 대성당 방문객이 몰릴 것을 감안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은 밤 10시까지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
대조의 참고기사 링크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411642
그란데 그라(바)도 웅!···보디히 샷다 토르 래 비드리오 보리살타 보살 石窟庵 항마촉지인 - 믜디일보
grande [그란데] 큰, 어른의, 위대한,gran [그란] 어떤 조직체의 직계의 첫째. 큰, 거대한; 위대한, 훌륭한 (grande가 단수 명사 앞에 올 때 쓰는 축약형) (기사단·비밀 결사체 등의 최고 직위에 붙는 수식어) gracia [그라시아] 은총; 은혜, 총애, 호의 grado [그라도] (화상 등의) 도(度), 정도, 단계. 온도, 알토올등의 도수. (친척 관계의) 촌수(寸數). (조직체의) 직계, 직급, 직계제. 계단의 층계. 학위. [종교] 삭발식 후에 성직자가 받는 품급. grabar [그라바] 조각하다,
http://sharimanzu.today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434534
살람! Noel! 불타 샤카무니의 전생이야기 전하는 유적 '만키알라 스투파'…한국-파키스탄 공동 조사 - 믜디일보
호랑이에게 몸 내어준 '만키알라 스투파' 일대, 12월 초까지 발굴 조사 한국과 파키스탄이 부처의 전생 이야기가 전하는 불교 유적을 함께 조사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고학박물관국과 함께 만키알라(Mankiala) 스투파 유적을 발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스투파는 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시설을 뜻한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동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있는 만키알라 스투파는 약 1∼2세기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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