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운석충돌구 (사진 : 합천군 홈페이지)


합천 운석충돌구


경남 합천군은 지역 내 합천운석충돌구 일대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합천운석충돌구는 약 5만년 전 운석 충돌로 생긴 지형으로 군내 적중·초계 분지에 있다.

국내 유일한 운석 충돌구로, 세계적인 과학·지질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는 곳은 교육·관광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인증 관련 용역 절차를 밟고 있는 군은 오는 12월 후보지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후보지 선정을 거쳐 2028년 최종 인증을 받고 나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절차에도 나설 예정이다.

합천의 초계면과 적중면을 둘러싼 산 봉우리 중 하나인 단봉산은 운석 충돌로 인해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송림재 미타산 구간의 전망대 외, 적중교에서 출발하는 단봉산 코스에도 단봉산 정상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초계면에서 가로등 설치와 고사목 제거등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으며 이색 운석 여행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며 관광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약간 비껴 보이나 대암산, 합천의 태백산 등지에서도 운석 충돌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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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운석충돌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돌운석구 크리에이터를 보기 위을 적중교 코스로 단봉산을 오르는 길에 내려다 보이는 산의 운무와 벚꽃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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