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람! Noel! 불타 샤카무니의 전생이야기 전하는 유적 '만키알라 스투파'…한국-파키스탄 공동 조사

류임현 기자 승인 2024.11.07 16:09 의견 0

호랑이에게 몸 내어준 '만키알라 스투파' 일대, 12월 초까지 발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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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만키알라 스투파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과 파키스탄이 부처의 전생 이야기가 전하는 불교 유적을 함께 조사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고고학박물관국과 함께 만키알라(Mankiala) 스투파 유적을 발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스투파는 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시설을 뜻한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동남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있는 만키알라 스투파는 약 1∼2세기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부까지 보존돼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

이 스투파는 '살타 태자' 이야기와 관련된 유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석가모니 부처는 여러 생을 반복하면서 덕을 쌓았다고 전하는데, 만키알라 스투파는 전생 중 하나인 '살타태자'가 굶주린 어미 호랑이에게 자기 몸을 내어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실상 샤카족의 샤카무니 불타의 열반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그 소재나 양식의 전래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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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 현장 모습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사단은 12월 초까지 스투파 유적의 북쪽 계단 일대를 조사할 방침이다.

국가유산진흥원 소속의 고고학 전문 연구원과 보존과학 연구원, 파키스탄 콰이드 이 아잠(Quaid-i-Azam)대학 고고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계단 하부 구조를 파악할 계획이다.

무인기(드론)와 광파 측량기, 위성항법시스템 등 최신 장비와 기술도 활용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가유산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에 따라 진행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라며 "한국과 파키스탄이 유적 공동 조사에 나서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하산 나지르 자미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차관은 "파키스탄 유적의 보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고고학도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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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량기로 유적 좌표를 측정하는 모습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살람 : 앗살라무 알라이쿰(아랍어: ٱلسَّلَامُ عَلَيْكُمْ) "당신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아랍어 인사말. 간단히 "살람"으로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 무슬림 간 인사말.

▷ No-el : 성탄절. 프랑스어. 어원은 라틴어 natalis(탄생일)로 알려져 있다.

유명한 까롤(carol-song)은 유대인의 이즈라엘왕을 노엘로 칭송하였다고 불려진다.

참고로, 스웨덴등 북유럽권어로 el(d)은 불을 뜻한다.

El cid[엘 시드]는 존칭으로, 아랍어로 주군 또는 주인이라는 뜻인 سيد (sayyid), 암미야로 sidi와도 연상 대조된다.

cidral과도 같이, 바위와 바위 틈 새로 흐르는 투명한 액체와 같이 불이 붙어 솟아오르는 듯한 광경등도 연상된다. 담수와 달리 몹시 시고 자칫 엄청난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불이 붓고 불타오르는 chocar, chorro, chofer 등을 연상시킨다.

스페인어 남성 정관사 El을 함께 쓰여 전한 것이 엘 시드로 유명한 장군의 별칭이기도 하며, 로마자 알파벳을 쓰는 국가는 저마다 해당 언어의 관사와 함게 Cid를 표기한다.

프랑스어로는 Le Cid, 포르투갈어로는 O Cid, 영어로는 The Cid, 이탈리아어로는 Il Cid, 독일어로는 Der Cid 등.

▷ (불)사르다 :

1. 불에 태워 없애다.

2. 어떤 것을 남김없이 없애 버리다.

(참고로, 사르리 살으리 랏다는 청산별곡의 구절로도 전한다.)

▷ 석가모니 : 석가모니는 불교의 교조이자 창시자이며, 여러 붓다(부처) 중 하나.

'샤카무니'의 음역. '샤카족의 성자'. "무니"에는 고행자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깨달은 자'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붓다(佛陀, 불타), 고타마 붓다(Gautama Buddha)라고도 칭한다.

불교는 무차무등(無差無等)의 세계관을 갖고 있고 누구나 깨달은 자 각자(覺者)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며, 즉 샤카무니와 불교가 탄생하기 전에도 부처는 존재했으며 그 뒤로도 누구든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실상 초기 소승 불교의 경전인 니까야((Nikāya. 아함경)에는 이후 대승불교로 전하는 경전의 ‘Tathāgata [타타하가타] 여래’, ‘세존Bhagavant [바하가봔트] 세존’, ‘Buddha[붇타하] 부처’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대신 ‘Muni [무니] 성자’, ‘Brāhmaṇa [브라흐마나]’, ‘Dhīra [디라] 현자’와 같은 표현들이 주로 나오는 사실에 대한 연구 논문도 발표되었다.
'Samaṇa [사마나] 사문' 또한 네 번 등장하지만, 모두 ‘견해에 집착해 다투는 집단’으로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샤카무니를 이후 'Mahāsamaṇa [마하-사마나] 대-사문’으로 부르고 있는 것과 대조하면 초기 경전은 여전히 인도 브라만 계급 토착종교나 산스크리트의 흔적이 같이 드러나며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들이 붓따, 부따, 부떠에 가깝게 발음하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부처'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구개음화 변천의 결과물.

출가전 이름은 성이 고타마 이름이 싯다르타. 오늘날 네팔과 인도 국경 가까이 카비라밧토(迦毘羅城)라는 소국가 샤카족 출신으로, 아버지는 숫도다나, 어머니는 마야부인의 아들 왕자였다는 설화가 전한다. 어머니가 출산을 위해 친가에 가는 도중 룸비니에서 쉴 때 출생했다고 한다.


에스빠뇰어로 불교는 budismo [부디스모], budista [부디스따],

búdico [부-디꼬],

bonzo [본소] 불교 승려, 중, 등으로 전하고 있다.

Buddhism [부디히즘]


본 지 필자 관련이론의 상세한 논급은 다른 기회로 미룬다.

다만, 각 자의 염으로 전하며 갖는 "ㅅ살"으리를 각각 대조하며 각 자 염원의 판단을 해보시라는 충고는 덧붙여 드린다.

참고로 덧붙여 드리면 대체로 caña, caño 계통과 carol(a)은 그 차이를 대조하며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rol, role, roll, rola,

뇰 (노을)

욜은 ‘모이’의 방언 (함북). 욜매.

놀-다.

jugar [후가r]

tirar [띠라r]

류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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