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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CI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진흥원(대표자 최영창)은 주류업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10명에게 전승 활동 지원금 5천70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위스키 '발베니' 등을 판매·유통하는 회사다.

이 업체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제작한 공예 작품 8점의 판매 수익금 5천700여만 원을 국가유산진흥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통 공예의 맥을 잇는 장인 10명에게 각각 약 5백7십여만원이 지원되었다.

국가무형유산 궁시장 권영학·김성락 보유자, 낙화장 김영조 보유자, 목조각장 전기만 보유자, 사경장 김경호 보유자, 악기장 윤종국 보유자, 옹기장 정윤석 보유자, 윤도장 김희수 보유자, 한지장 김삼식 보유자, 한지장 신현세 보유자 등이 선정됐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국가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에 오른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작품 (사진 : 윌리엄그랜트선즈코리아)
'발베니 50년 첫 번째 컬렉션'과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의 경매는 지난해 10최됐다.
이날 경매에서 전 품목이 완판됐으며, 이중 노인영·유기현씨 등이 낙찰받은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작품 수익금이 전액 국가유산진흥원에 기부됐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본사에서 개최된 프리미엄 블랜디드 위스키 와일드무어 23년 다크무어랜드 및 30년 러기드 코스트, 40년 블랙 마운틴 3종이 출시 예시된 론칭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