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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중앙 CI [메가박스중앙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박스중앙은 본래 대우그룹 모기업 (주)대우의 서울 코엑스 아셈컨벤션센터 '메가플렉스' 멀티플렉스 극장 사업이 개장도 못 해보고 그룹 자체가 망하면서 해체 될 뻔한 과정도 이미 겪었다. 결국 1999년 동양그룹이 대우로부터 영화관 사업을 인수했고 '메가박스씨네플렉스'가 설립됐으며 2000년 코엑스에 1호점 오픈에 성공했다.
(2001년 동양제과 등과 함께 동양그룹에서 분리되고 오리온그룹이 출범하면서 2006년 4월 상호명이 '메가박스'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오리온 계열사로 쇼박스, 메가박스, 온미디어로 이어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축을 구축하려 하였으나 오리온그룹에서 극장 사업을 포기하면서 맥쿼리 컨소시엄에 매각되었고, 결국 씨너스를 인수했던 중앙일보에서 인수했다.
씨너스와 메가박스의 DB가 통합되었고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극장 3사 모두 한 번씩 비슷한 에러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에 맥쿼리가 매각을 주도하여 다른 투자처로 매각된다는 소식이 나왔고, 현재 CGV를 소유하고 있는 CJ 및 롯데시네마를 운영 중인 롯데쇼핑이 나설 것으로 소문이 확산되다 제 3의 기업이 오르내리면서 주춤한 상태다. 맥쿼리가 매각을 주도하는 가운데 경영권을 쥐고 있는 콘텐트리중앙은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CJ나 롯데가 인수하는 경우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되고 독점의 우려로 바로 메가박스 간판을 내리지도 못하며 공정위의 제재에 걸릴 수도 있어 인수가 가능할 지는 미지수인 상태.
이후 홈 트리밍 시장이 확장되고 e-커머셜과 e영상 시대는 무료 다운로드 실사판(?)으로 진퇴를 약진(?)하면서 더 주춤한 가운데 약 1000개에 달하는 케이블 TV의 시대가 개막되었으며, 홍콩의 중국 반환 뒤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경제·금융 위기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 등 협업 관계층들의 입지도 불안한 가운데 제3자의 인수 방향도 현재로서는 모호한 상태다.
한국기업평가[034950]는 메가박스중앙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신용 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등급 전망 조정 사유로는 엔데믹 전환에도 영업실적 회복 지연, 당기 순손실 지속으로 재무 레버리지 부담 크게 확대, 중·단기간 저조한 영업 실적 전망 등을 꼽았다.
한기평은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OTT 플랫폼으로의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 높은 관람료 등 영향으로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2024년에도 연결 기준 127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연간 적자 기조가 지속됐다"고 짚었다.
이어 "2021년 신종자본증권 발행, 2023년 콘텐트리중앙[036420]의 플레이타임중앙 지분 현물출자 등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있었으나, 영업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입 부담 확대 등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로 2020년 이후 당기 순손실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한기평은 "동사(메가박스중앙)는 향후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 등 다각적인 자본 확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나 기 발행 신종자본증권(평가일 기준 발행 잔액 778억원)에 내재한 잠재적인 상환 부담, 미흡한 영업 현금 창출력, 이자 비용 부담으로 인한 당기 순손실 지속, 현저히 저하된 재무 안정성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의미 있는 재무구조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참고기사 링크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608303
닛케이, `EU, 자동차용 탄소섬유 사용 제한 검토` - 믜디일보
유럽연합(EU)이 탄소섬유의 자동차 제조용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유럽의회는 사용을 대폭 제한하는 유해 물질 항목에 탄소섬유를 추가하는 내용으로 폐자동차의 리사이클에 대한 규정(ELV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협의하고 있다. 탄소섬유가 이 항목에 최종적으로 포함되면 납이나 수은 등 현재 지정된 유해 물질처럼 차량 제조업체들이 사용을 기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탄소섬유는 철이나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http://sharimanzu.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