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W 폭스바겐 소유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슈퍼카, 경쟁상대는 페라리?

...스페인서 핫한 날씨보다 핫(?)뉴스 등극

스콧 영국인 트리니앵글 수난사? 조타 형제는 포르투갈인

스페인 수도 바르셀로나 도심서 절도사건에 경찰관도 묵묵부답

...도난 피해 호소 이어지는 기시감 도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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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조타 장례식 엄수…리버풀·포르투갈 동료 참석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과속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경찰 초기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이 사고 현장 아스팔트에 차량 바퀴가 남긴 자국을 분석, 타이어 파열과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 결론이 나오면 이를 공개하기 전 지방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운전해 이동 중 교통사고가 났고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숨졌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한 조타는 리버풀 공격수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해왔다. 사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다 숨진 조타의 동생 안드레 조타도 포르투갈 축구 2부 리그에서 뛰었다.

두 형제는 가족여행을 마치고 배를 타기 위해 스페인 산탄데르 항구로 가던 중 사고로 사망했으며, 최근 수술 이력으로 비행기를 타지 말도록 의사의 소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타는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는 오랜 연인 루테 카로도소와 불과 2주전에 공개적 결혼식을 올렸고 인스타그램에 그들의 결혼 사진을 올린지 약 8시간만에 사망했다.

조타 형제가 탄 람보르기니 차량은 현장에서 전소됐다.

조타 형제의 장례식은 지난 5일 고향인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엄수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한복판에서 전동킥보드를 탄 도둑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앉아 신호를 기다리던 운전자의 손목에서 7천만 원 상당의 시계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 피해자가 직접 당시 상황을 촬영한 행인을 찾아 확보한 영상 캡쳐)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심 한복판에서 람보르기니 슈퍼카에 탄 운전자가 전동킥보드를 탄 도둑에게 시가 750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슈퍼카 행사 ‘모드볼 랠리(Modball Rally)’에 참가 중이었고 그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최고 시속 35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영국인 남성 스콧(33)이 지난달 23일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시계 절도를 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정지 신호를 기다리던 스콧의 차량 앞뒤로 다른 슈퍼카들이 서있었고 사실상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였다.

이 틈을 노려 전동킥보드를 탄 두 명의 도둑이 접근 스콧의 손목에서 고가의 시계를 낚아채 도주한 것. 해당 시계는 약 4만3000파운드(약 75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스콧의 여자친구 시모네 마리엘라(28)는 “도난 당일 인근 가게와 카페를 직접 돌며 CCTV 영상을 요청했지만 다들 잘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이후 스콧이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으나 경찰에게서도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들은 결국 직접 당시 상황을 촬영한 행인을 찾아 영상을 확보했고 이를 SNS에 공유했다는 것이다. 영상은 6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퍼졌다.


누리꾼들은 “도둑이 람보르기니보다 빨랐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더 이상 안전한 도시가 아니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 “나도 지난주에 목걸이 당했다”, “10년간 바르셀로나에 살았지만 이제는 무법천지”라는 증언도 이어졌다.

조타 형제가 탄 람보르기니 차량은 현장에서 전소됐다

두 형제는 가족여행을 마치고 배를 타기 위해 스페인 산탄데르 항구로 가던 중 사고로 사망했으며, 최근 수술 이력으로 비행기를 타지 말도록 의사의 소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