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야 하나요" 코로나 재유행에 직장인들 '우왕좌왕'
진단키트 수요도 급증…"유급휴가 지원·병가제도 마련돼야"
폭염고온 냉방속 코로나19 바이러스만의 문제가 아니다...발열, 고열, 인후통·두통, 심장통증, 심지어 호기성 세균성 설사, 장염, 살아서 장까지 간! 강력한 세균 생존력 후유증
▷ 호기성 세균 (aerobic microorganism)
생육에 산소가 필요한 세균군의 하나. (산소가 없으면 전혀 생육할 수 없는 것을 편성(偏性) 호기성세균이라고 한다.)
호기성세균은 호흡(산소호흡)에 의해 에너지를 획득하고 있다.
대부분은 대기보다도 높은 산소 농도(20% 이상)에서는 생육할 수 없다.
▷혐기성 세균 (anaerobic bacteria)
무산소 조건에서 생육하는 세균. (이 중 산소가 있는 상태에서 생육할 수 없는 세균은 편성혐기성 세균. 편성혐기성 세균의 에너지 획득은 발효, 광합성에 의한 것 외 황산염 같은 무기 산화물을 말단전자수용체로 이용하는 것등.).
산소가 존재하는 곳,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세균은 통성혐기성 세균(임의혐기성세균, 조건적 혐기성 세균)
토양에서는 호기성 세균과 공존할 때 공기가 침투할 것 같은 장소에도 혐기성 세균을 볼 수 있으며, 통성혐기성 세균 중에는 대장균과 같이 산소가 존재할 때는 호흡으로, 존재하지 않을 때는 발효로 에너지를 얻는 것이 많고, 유산균과 같이 산소가 존재하더라도 주로 발효에 의존하는 것도 있다.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는데, 예전에 겪은 코로나19 증세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직장인 강모(29) 씨는 최근 친구 9명과 단체로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일행 중 6명이 집단 감염됐다고 한다.
2년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강씨는 어쩔수 없이 개인 약속을 줄줄이 취소해야 했다.
지난해 6월 '엔데믹'이 공식 선언된 지 1년여 만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면서 마스크, 진단키트 등을 찾는 사람들도 다시 늘고 있다.
직장인 박모(35) 씨는 "목이 부어서 냉방병을 의심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여러 명이 코로나에 걸려 불안하다"며 "약국이나 편의점에 키트가 남아 있으면 사들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유모(33) 씨도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한꺼번에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마스크를 사 왔다"며 "주말에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서 코로나19에 걸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휴가 규정을 사업체들마다 다르게 적용하는 탓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다소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19는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등급이 낮아져 격리 의무가 없어진 탓에 원칙적으로는 확진이 되더라도 정상 출근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업장의 경우 감염 위험 등을 들어 휴가를 쓰도록 강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는 직장인 김모(30)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마스크 착용 후 정상 출근을 하려고 했지만 상사 지시에 따라 개인 연차 3일을 소진했다.
김씨는 "일 년에 연차가 얼마 되지 않아 하나하나가 소중한데 3일이나 강제로 쓰게 됐다"며 "이제 코로나19는 감기처럼 가벼운 질병이라고들 얘기하는데 상사 눈치가 보여 출근하고 싶다는 의사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몸이 아파 쉬고 싶어도 휴가를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달 초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이모(38)씨는 체온이 38도까지 오르고 인후통·두통에 마른기침도 계속됐지만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 팀원 모두가 바쁜데 휴가를 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머리가 멍하고 약을 먹었다 하면 잠이 쏟아지는데 쉴 수가 없으니 너무 힘들다. 친구 중 한 명은 증상이 크지 않은데도 연차를 쓰라고 해 억울했다는데 그것마저 부러울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또 다른 이모(32)씨도 직업 특성상 재택근무가 불가능하고 최근 팀원 1명이 사직해 연차를 쓰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폭염고온 속에 냉방시설에서도 번식하는 냉온탕을 번갈아 지내며 각 그 속에서 강력하게 번식하는 세균성 바이러스의 감염은 비단 코로나19의 문제가 아니다. 발열, 고열, 인후통·두통, 심장통증, 심지어 호기성 세균성 설사, 장염, 등 오히려 살아서 장까지 침투하여 유산균까지 이겨 먹는 생존 세균성 후유증은 더 강력한 편이다.
바이러스 감염 전파 우려는 물론 사실상 공용 화장실 전염 전파 가능성까지 우려되는 점 점 더 강력해지는 호기성의 세균성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기상이변이 더는 기상·기후의 변화로 일상화 되고 있는 과정에서 예측 가능했던 "기변성" 새로운 호기성 전염병의 확산 및 현상화인 셈이다.
인류가 얼마 만큼의 시간을 두고 적응된 새로운 메커니즘 생체의 인류화가 가능할 지는 아직 단언하기 힘든다.
중세 흑사병의 창궐로 유럽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이후 현재 인류가 흑사병에 대한 절대 면역의 인류가 되었는가에 대한 단언도 힘든 가운데 더 새로운(?) 기변의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그 호기성 호흡, 현재 과도하게 위험할 뿐이다!
목 주변만 붓고 극심하면 7일~14일만 콧물에 기침하다 일어나면 그만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누가 누가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가 경쟁에서 기껏 열 올려 봐야 기변성 호기성 세균성 코로나 또한 순식간에 쳐내려가며 인류는 손쉽게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감염병 유행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혼란을 줄이려면 유급병가제도가 정착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노무법인 오늘 고양지사의 문가람 공인노무사는 "법상으로 병가 규정이 없어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취약한 것이 문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유급휴가를 장려하고 일정 부분 기업에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은 코로나19로 하루 일을 못 하면 굉장히 힘들어지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전염병 재확산으로 다시 나라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국가 차원의 휴업 수당으로 기업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유급병가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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