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최·한예종 주관...국립합창단·소프라노 홍혜란 개막 빛내

6월 6~8일 개최…11일부터 관람 신청

그 외, 아직 덜알려진 벚꽃 만개지 평창 방림면 벚꽃은 지금 한창

...반려견 동반객 일대 목조주택 반려견 펜션등 들어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함께하는 ‘제11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열린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조성진, 백건우, 김선욱, 이진상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약 1만 5000명의 관객을 찾았다.

이 번 축제 첫날 6월 6일 저녁에는 국립합창단과 소프라노 홍혜란이 출연한다. 국립합창단은 이번이 첫 ‘계촌 클래식 축제’ 출연이다.

그를 시작으로 정치용이 지휘하는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혹은 입상한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계촌초등·중학교 전교생으로 구성된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매 년 별빛 콘서트의 오프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으며, 이밖에도 해금 연주자, 재즈 피아니스트, 하모니카 연주자,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등이 6월 7~8일 파크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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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촌클래식 축제 대비 꽃길 조성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평창군 방림면은 계촌클래식축제(6월 6∼8일)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꽃 식재 및 환경정비 작업에 나섰다.

들모교에서 피아노 다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화초 양귀비 8천주를 심어 클래식 선율과 어우러지는 꽃길을 조성한다.

동시에 사계 장미 보식, 약제 살포, 가지치기 작업도 함께 진행해 정돈된 녹지 환경을 구축한다.

또 대미동길 입구에는 철쭉 400주를 새롭게 심어 마을 입구 경관을 개선하고, 계촌 시가지에는 기존에 심어진 비올라를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 추가로 웨이브패추니아를 화분에 심어 거리화단과 걸이형 장식으로 배치한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에는 계촌4리 마을 주민 4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가지와 하천 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정비에 나서는 등 축제를 위해 마을 주민이 협력하고 있다.

이서진 방림면장은 18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계촌클래식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 방림면 벚꽃길

강원도 평창 방림면 벚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