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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리무진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시는 지난해 중단된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의 운행을 이달 말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또, 3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 부산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노선은 기장군으로도 확장됐다.

기장군은 '김해공항 리무진버스'의 2개 노선 중 1개 노선이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경유한다고 밝혔다.

공항리무진1 노선과 공항리무진2 노선 중 기장군과 연계되는 것은 '공항리무진1'이다.

공항리무진1 노선은 기장읍 '반얀트리 해운대부산'을 출발해 동암 후문(아난티)를 거쳐 장산역·해운대해수욕장 등을 경유한 뒤 광안대로를 통해 김해공항까지 이어진다.

'반얀트리 해운대부산'은 지난 2월 대규모 화재로 시행사 및 시공사 등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과 형사소송 공판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반얀트리 해운대부산'은 공사재개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한 구조안전진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 출발 호선 기준 첫차는 오전 4시 50분,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9천500원이며, 부전역과 서면 출발 호선의 이용요금은 7천500원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민선 8기 핵심 교통 공약사업이 실현됐다"면서 "김해공항까지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군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김해공항 리무진은 사업자가 누적된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며 중단됐었다.

부산시는 신규 사업자를 선정해서 이날부터 운영을 재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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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73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