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시각은 미정…오후 9시 이후 심야조사는 동의해야 가능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다른 사건 조사위해 추가 소환 전망

X

김건희 여사를 6일 오전 소환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점심 후 오후 조사에 돌입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께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를 재개했다.

김 여사는 오전 10시 11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해 약 12분 뒤인 오전 10시 23분께 조사받기 시작했다.

1시간 36분이 지난 11시 59분께 오전 조사를 마친 후 경호처 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고 한다.

오전 조사에선 주로 김 여사의 인적 사항을 비롯한 기본 정보에 관한 신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에선 부장검사급 인력이 투입됐고 김 여사 측에선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8.6 [사진공동취재단]


조사 종료 시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이전에 김 여사 변호인이 요구한 대로 오후 6시께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도했으나 특검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사량이 많아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를 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이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특검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순으로 김 여사를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법은 김 여사를 둘러싼 16개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다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 여사를 추가 소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X

특검 향하는 김건희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2025.8.6


관련기사 링크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736095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664077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295260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440629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483899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544012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468304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543607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611579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624728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733841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153435

http://sharimanzu.today/View.aspx?No=366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