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폭발화재 목격자들 "폭죽 꽂힌 샴페인 병, 불길 번지며 천장 무너져"

스위스 당국, 폭발 테러 의혹은 전면 부정...제조물안전 등 조사 계속돼

사상자 상당수는 외국인에 미성년자 포함 가능성도…각국 애도·지원의사

독일 새해맞이 폭죽놀이 점차 난동, 테러 수준 전개 올 해도 2명 사망

...430여명 폭발물 규정 위반 체포, 사제 폭죽으로 2명 사망,

4천3백여명 경찰 투입, 수 십명 부상

...경찰(차) 외 노숙자, 어린이 향해서도 폭죽 발사등 광기

주변국 네덜란드 등지에서도 불꽃놀이 가운데 폭죽 사고로 올 해도 2명 사망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본델 교회도 한밤중 불에 타


독일 새해맞이 폭죽놀이가 점차 도를 넘어 폭동, 난동, 테러 수준에 이르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새해맞이 폭죽놀이가 점차 도를 넘어 폭동, 난동, 테러 수준에 이르고 있다. 공식 축제등 불꽃놀이의 화약이 하늘로 쏘아지는 순간의 환호성에 맞춰 그에 그치지 않는 폭죽 난동의 무법천지가 발생되고 있는 것.

거리로 쏟겨져 나온 인파들은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판매용 혹은 사제로 보이는 폭죽들까지 들고 나와 곳곳에서 쏘아대고 있으며, 심지어 사람들과 건물을 향해서도 쏘아대 거리가 아수라장을 연출했다. 폭죽 쏘아올리는 소리와 웃음소리, 폭발음과 환호성 가운데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시민들도 속출했다.

무리를 지어 금지된 화력 센 폭죽을 연발로 쏘아대고 출동한 경찰과 경찰차를 향한 공격성 폭죽을 쏘아대는가 하면, 무관한 시민들을 향해 묻지마식 폭죽을 발사하고 이어 노숙자나 어린이등 약자를 향한 폭죽 세례까지 이어졌다.

이는 단순히 축제에 취한 훌리건들의 난동으로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일종의 한 사회적 현상으로서, 잠재된 불만을 국가나 그 지역사회 외부로 표출하지 못한 것까지 흡사 자기공격성 파괴, 파탄성 성격까지를 띄고 있는 때문이다.

독일은 몇 년간 경제적 침체가 이어지며 높은 실업률과 같이 일명 날개 돋힌 '소세지' 시장경제로 혼란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이 번 신년벽두 새해맞이 불꽃놀이에서는 각종 폭죽들이 사방에서 터지며 공격적 난동 발사만으로 지난 해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 해도 2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불에 탔다.

독일의 신년벽두 새해맞이 불꽃놀이에서 각종 폭죽들이 사방에서 터지며 공격적 난동 발사만으로 지난 해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 해도 2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불에 탔다.

후드식 겉옷의 모자를 쓴 한 청년이 경찰차 등 차량을 향해 폭죽을 공격적, 연쇄적으로 날리고 있는 장면들이 손쉽게 포착되고 있다.

독일의 신년벽두 새해맞이 불꽃놀이에서 각종 폭죽들이 사방에서 터지며 공격적 난동 발사만으로 지난 해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 해도 2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불에 탔다.

후드식 겉옷의 모자를 쓴 한 청년이 경찰차 등 차량을 향해 폭죽을 공격적, 연쇄적으로 날리고 있는 장면들이 손쉽게 포착되고 있다.


독일의 신년벽두 새해맞이 불꽃놀이에서 각종 폭죽들이 사방에서 터지며 공격적 난동 발사만으로 지난 해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 해도 2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불에 탔다.


독일의 신년벽두 새해맞이 불꽃놀이에서 각종 폭죽들이 사방에서 터지며 공격적 난동 발사만으로 지난 해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 해도 2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불에 탔다.

새해 첫날 스위스 알프스 스키 휴양지 크랑 몽타나에서는 술집 화재로 약 40명이 숨지고 1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경찰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적 스키 휴양지로 꼽히는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술집 '르 콘스텔라시옹'에서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새해맞이 인파가 몰려 있을 때 폭발성의 큰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순식간에 번졌고 출입로가 좁아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화재 원인으로는 몇 가지 가설이 제시됐으나,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죽 꽂힌 샴페인 병들이 있었고, 불길 번지며 천장 무너졌다"고 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일반적 화재든 축제용 병폭죽이 원인이든 테러 가능성은 없다고 전면 부인된 상태다.

사실상 축제를 위해 병폭죽들을 대량 쌓아 놓았다고 해도 이는 폭발성 화재를 일으키기 충분한 것이다.

외신들은 샴페인에 달린 폭죽 또는 양초의 불꽃이 술집 천장에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전했다.

다만 피유 총장은 관련 질문에 대하여 수사 중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르 콩스텔라시옹’ 술집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샴페인에 달린 폭죽들을 종업원으로 보이는 자들이 들고 있는 것을 보았고, 술집 천장으로 불꽃이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했다.

당시 끔찍한 현장 성황을 전하는 생존자들의 목격담이 외신을 통해 쏟아졌다.

화재에서 살아남은 프랑스 파리 출신의 생존자는 친구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실종됐으며, 웨이트리스들로 보이는 자들이 불꽃놀이 폭죽이 꽂힌 샴페인 병들을 들고 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역시 현장에 있던 두 여성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바텐더로 보이는 자가 병에 꽂힌 촛불을 든 여자 바텐더를 어깨에 목말 태우는 것을 봤다고도 했다. 그 이후 불길이 번지면서 나무 천장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사람들이 불길을 피하기 위해 창문을 깨부쉈고 일부는 심하게 다쳤으며, 공포에 질린 부모들이 자녀가 안에 갇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를 타고 현장으로 달려왔다고도 전했다.

사상자 다수는 인근 다른 국가에서 온 관광객으로 파악되고 있다.

잔 로렌초 코르라도 주(駐)스위스 이탈리아 대사는 부상자 중 13명이 이탈리아인이며, 6명의 이탈리아인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피해를 입은 자국민이 많은 점을 고려해 2일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프랑스인 8명이 실종 상태로 사망자에 자국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생존자 3명은 프랑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추가 이송이 진행 중이라고 프랑스 외무부는 덧붙였다.

한국인 사망·부상자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르 콩스텔라시옹’ 술집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샴페인에 달린 폭죽들을 종업원으로 보이는 자들이 들고 있는 것을 보았고, 술집 천장으로 불꽃이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했다.




발레주에 따르면 부상자가 너무 많아 지역 병원의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이웃 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자국 센터에서 피해자들을 치료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가 겪은 최악의 참사 중 하나"라고 애도하면서, 닷새간 조기를 게양하겠다고 말했다.

파르믈랭 대통령은 "기도와 단결, 존엄의 시간이 돼야 한다"며 "스위스가 강한 나라인 이유는 비극으로부터 안전해서가 아니라, 용기와 상호 부조의 정신으로 비극에 맞설 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은 10대들에게 인기가 있는 장소로,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사망자 대부분이 젊은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시신 상당수가 심하게 훼손돼 희생자의 이름을 밝히거나 확정적인 사망자 수를 집계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치과 기록과 DNA를 이용해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등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새해 벽두에 일어난 참사에 대하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의 시민 보호 메커니즘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스위스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찰스 3세 영국 국왕,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들은 애도를 표하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르 콩스텔라시옹’ 술집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샴페인에 달린 폭죽들을 종업원으로 보이는 자들이 들고 있는 것을 보았고, 술집 천장으로 불꽃이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했다.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한 ‘르 콩스텔라시옹’ 술집 현장 인근에 화재 위험 때문에 폭죽 사용이 금지돼 있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한 ‘르 콩스텔라시옹’ 술집 현장 인근에는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객들의 꽃다발 또한 쌓이고 있다.

스위스 크랑 몽타나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르 콩스텔라시옹’ 술집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샴페인에 달린 폭죽들을 종업원으로 보이는 자들이 들고 있는 것을 보았고, 술집 천장으로 불꽃이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고 했다.

현재 당국은 시신 상당수가 심하게 훼손돼 희생자의 이름을 밝히거나 확정적인 사망자 수를 집계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발표했으며, 전문가들은 치과 기록과 DNA를 이용해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등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샴페인 병폭죽.
(사진은 기사의 사건과는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새해 전야 행사 중 본델 교회 건물에 불이 번지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은 암스테르담 인근 알스메르에서 38세 남성 한 명, 동부 도시 네이메헨에서 16세 소년 한 명 등 두 명이 1일 새벽에 폭죽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19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로 유명 관광지인 본델 교회도 한밤중에 불이 나 큰 불로 이어졌다.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럽권 국가에는 악령을 쫓아낸다는 의미등을 담아 새해 전야에 시민들이 밖으로 몰려나와 각자의 폭죽을 터뜨리거나 불꽃놀이를 하는 전통이 있어 왔다. 그러나 매년 폭죽으로 인한 각종 사고와 집단적 난동까지 발생했다.

유럽에서 1인당 폭죽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의회는 지난해 결국 개인에 대한 폭죽 판매는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새해 첫 날에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뉴올리언스에서 새해맞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출신 퇴역 미군 샴수드딘 자바르가 픽업 트럭을 몰고 프렌치 쿼터의 인도를 돌진했고, 15명이 사망하고 57명의 부상(경찰관 2명 포함)자가 발생했다.
그의 트럭 내부에서는 ISIS 깃발, 사제 폭발물, 무기 등이 발견되었다.


지난해 2025년1월1일 같은날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 주차되어 있던 테슬라 차량이 폭발하는 사고도 있었다.
그 폭발 사건로 차량 내부에 있던 현역 미군 매튜 리벨스버거(30)가 사망했다. 그는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 베레'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 파병 이력이 있는 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