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이루어진다면 90%이상 지지 받을 수 있을 것" 보궐선거 촉구

..."노벨평화상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하고 싶다" 적극적 구애 공세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대통령 대행 지목 부통령에 "처신 똑바로" 지적

...로드리게스 부통령 "반미" 저항발언 하루만에 → "협력" 꼬리↓ 취임식 "고통스러워"

트럼프 오른손·왼손 저울질 향방 R·L 특정 안돼 귀추에 초미의 관심 쏠려

"노벨상 나눠가질수 없어"…노벨위, 마차도 '트럼프 공유' 불허

"노벨상 수상 결정은 최종적이고 영구적"

베네수엘라 야권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1월6일(현지시간) 그녀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진다면 90% 이상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궐선거를 촉구했다.
또,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덕분에 민주주의 회복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하며, "자신의 노벨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야권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1월6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진다면 90% 이상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궐선거를 촉구했다.

또,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덕분에 민주주의 회복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하며, "자신의 노벨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나누는 것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에 대한 베네수엘라 국민의 감사 표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 서 1월2일 니꼴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의 수배자로 군사 작전을 통해 체포 압송됐다. 그가 미국의 뉴욕 법정에 출석하자 법원 앞은 "마두로 아웃", "고마워요, 트럼프", "밀가루 한 포대 사흘줄, 베네수엘라에 가 봐라" 등을 들고 나선 이민자들이 격렬한 시위대마냥 난리법썩을 이뤘다. 미국등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 마차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그들과도 뜻을 같이 하는 듯이 보였다.

일부 마두로측 지지자들이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반발했으나, 살인적인 물가를 견디지 못해 조국을 떠난 수 백만명이 넘는 이민자들을 대변한다는 듯 그들은 마두로 대통령 석방 주장을 이해할 수도 없다는 태도이다.

그들은 마두로가 체포되어 너무 기뻐서 시위(?)를 하러 나왔다며, "마두로는 선거를 조작한 자"라는 주장들을 외치기도 했다.

다만 마차도 수상자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노벨평화상 공유 발언에 대하여 노벨위원회는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벨상 수여 결정은 노벨 재단의 규정에 따라 최종적이고 영구적이며, 이의제기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

노벨위원회는 "노벨상 수상이 공표되면 상을 취소하거나 공유하거나 다른 이에게 양도할 수 없다"며 "수상 발표가 이뤄지면 그 결정은 영구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의 수상 이후 행동이나 발언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마차도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그의 행보를 염두에 둔 입장 표명으로 보인다.


현재 마차도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야권의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환영과 민주주의 전환에 대한 기대에 대하여, 앞 서 마두로 러닝 메이트 부통령을 대통령 대행으로 지목한 미국측 반응은 양 손에 떡을 올려두고 저울질을 하는 형국이다.

미국의 수배자를 체포 압송했으나 그 러닝메이트 부통령의 대통령 대행을 위한 취임은 국제사회의 적법한 룰로서 한 손에, 다른 켠 손 위에는 적극적 구애에 나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야권 지도자를 나란히 올려둔 것이다.

어느 켠이 오른손이고 왼손인가를 현재 특정하기 결코 힘든 그 저울질의 끝에 베네수엘라의 다음 전 진행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마차도의 발언에 대하여 "그녀가 그렇게 하고 싶어 한다고 알고 있다. 그것은 커다란 영광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공공연히 노벨평화상을 받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 왔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차기 지도자로 마차도는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던 이유는 그녀가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퍼지기도 했다.

마차도는 마두로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온 공로로 지난해 스웨덴 노벨위원회로부터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으로 묘사되는 과정을 거쳐 가까스로 베네수엘라를 빠져나왔으나 수상식에는 결국 불참했으며,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왼쪽)과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미국과의 외교 관계 단절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2019년 당시 AFP 관련보도)
그녀는 이른바 ‘혁명가 집안’ 출신 정치인으로, 그녀의 부친 호르헤 안토니오 로드리게스는 좌익 게릴라 지도자였다. 그는 1976년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인 사업가 납치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체포됐고, 구금중 숨졌다. 그의 가족들은 그의 사망이 고문 때문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베네수엘라 혁명에 가담한 것에 대하여, “혁명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고 챠베스 정권 당시 정계에 입문했던 그녀는, 마두로 정권에서 고속 승진을 이어왔고 부통령이 된 뒤 재무장관을 겸직하며 베네수엘라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산업을 관장해 왔다.

한편,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미국의 군사 작전을 통한 체포 압송으로 대통령 대행으로 지목되자 "반미" 지속적 "저항"을 외쳤으나 하루만에 "협력"으로 입장을 바꿨다. 일각에서는 꼬리를 내렸다는 비아냥이 난무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처신 똑바로 하라"는 지적과 같이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직접적 압박한 결과로 좌우 모두 평가하고 있다.

그녀는 2019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과의 외교 관계 단절 문서에 서명하던 당시 그의 바로 옆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왼쪽 팔을 들어보였던, 그야말로 마두로 정권의 실질적 표상이자 핵심적 실세에 속했다.

그녀는 이른바 ‘혁명가 집안’ 출신의 정치인으로, 그녀의 부친 호르헤 안토니오 로드리게스는 좌익 게릴라 지도자였다.

그는 1976년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인 사업가 납치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체포됐고, 구금중 숨졌다. 그녀를 포함한 그의 가족들은 그의 사망이 고문 때문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베네수엘라 혁명에 가담한 것에 대하여, “혁명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라고 말하기도 했다.

우고 챠베스 정권 당시 정계에 입문했던 그녀는, 마두로 정권에서 고속 승진을 이어왔고 부통령이 된 뒤 재무장관을 겸직하며 베네수엘라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산업을 관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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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rimanzu.today/View.aspx?No=391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