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이브리드로 최대실적 찍었다…판매비중 첫 두자릿수
매출·영업익·순이익 최대…빠른 생산전환으로 HEV 비중 11.6%
최대시장 북미 판매 크게 늘어…HEV 라인업 확대·EV 투자 지속
콜라보(collaboration)에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 현대차는 현대차
...우크라·러시아 전쟁도 장기화 우려 여전
현대차가 올해 2분기 전기차 깨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의 틈과 난관을 뚫고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호실적에는 하이브리드차(HEV)로의 빠른 생산 전환과 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 믹스(차량용 구성비율) 개선, 우호적인 환율 등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 자료는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 가능성 등 현대차로서는 위기 요소가 상존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일 예로 금호미쓰이 화학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현 올라프 숄츠 연립의 독일 신호등 정부가 콜라보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현대차중 '스타리아' 차종에 공급됨으로써 그 캠핑카 혹은 차박 라인에서의 판매고가 올라가고, 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트의 힐튼호텔과도 협업 또한 꾀하고 있다 하여,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며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인 때문이다.
현대차는 대외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HEV의 라인업 확대 및 기술 개발 등으로 대응하고, 전기차(EV) 시장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방침이다.
◇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최대로 발표…HEV가 가장 큰 공헌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조206억원, 4조2천7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6%, 0.7% 증가했다. 순이익은 24.7% 늘어난 4조1천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5%였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라는 발표치다.
글로벌 전기차의 깨즘 속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 또한 관련 소폭(0.2%)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최대 실적 배경으로는 전기차 수요를 대체하고 있는 HEV로의 빠른 생산 전환이 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6.4% 증가한 12만2천421대의 HEV를 팔았다.
이 기간 전기차 판매는 5만8천950대로 24.7% 감소했다.
결국 전기차의 판매 감소분을 HEV가 상쇄하면서 전체 친환경차 판매 대수가 0.2% 증가한 19만2천242대로 집계된 것.
HEV가 올해 2분기 실적에 최대 공헌을 한 셈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부터 전기차 판매의 둔화 조짐이 보이자 투싼, 싼타페 등 인기 차종의 HEV 모델 생산을 대거 늘렸고, 그 결과 전체 판매에서 HEV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동기보다 2.4%포인트 증가한 11.6%를 기록했다.
HEV 판매 비중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올해 2분기가 처음이다.
2022년 1분기 6.3%에 불과했던 HEV 판매 비중은 2022년 5∼6%대를 기록하다 2023년 1분기 8.2%를 나타냈고, 이후 8∼9%대를 넘나들다 올해 2분기 처음 10%를 넘었다.
고수익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선전도 최대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해 2분기 SUV 판매 비중(제네시스 제외)은 53.4%에서 54.8%로 늘었다.
여기에 제네시스의 SUV인 GV60, GV70, GV80을 더하면 SUV 판매 비중은 58.4%까지 커진다. 현대차가 올해 2분기 판 차량 10대 중 6대는 SUV란 얘기다.
다만 그동안 현대차의 호실적을 이끌었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2분기 5.9%에서 올해 2분기 5.7%로 소폭 떨어졌다.
라인이 갈리며 헐리웃식 흥행몰이는 블록버스터도 반짝 특수뒤 가라 앉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명불허전'의 인상화를 노린 현대자동차의 꾸준한 극적 뒷받침과도 같이 지속적으로 선전하는 편이다.
페밀리카로 기아 자동차 또한 그 인지도 및 판매고가 만만치가 않다면 제네시스의 글로벌 입지는 아직 탄탄해 보인다.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1천371원), 원자재 가격 안정화 등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 '최대시장' 미국서 판매 15.2%↑…향후 전망은 '글쎄'
올해 2분기 현대차의 지역별 판매에서는 북미 시장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지역별 판매량(도매기준)을 살펴보면 북미 시장은 26만9천대에서 31만대로 15.2% 늘며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신흥시장인 인도에서는 판매량이 14만9천대에서 15만대로 뛰며 0.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남미에서도 6만9천대에서 7만9천대로 15.8% 판매량이 늘었다.
다만 북미와 같은 선진시장인 유럽 판매량은 16만6천대에서 15만7천대로 5.1% 감소했다.
국내(20만6천대→18만6천대), 중국(6만대→3만5천대), 러시아(1만4천대→1만1천대)도 판매가 줄었다.
판매량의 지역별 편중 현상은 현대차의 향후 실적에 우려로 지목된다.
특히 현대차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연비 규제나 전기차 보조금, 수입품 관세 정책 등에서 변화가 예상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전기차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예정대로 올해 10월 가동될 경우 전기차 깨즘에 맞물려 고정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우크라·러시아 전쟁으로 물려 있는 러시아권역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 HEV로 수요둔화 대응…전기차 투자는 지속
현대차는 향후 실적과 관련,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을 리스크로 봤다.
특히 현대차를 비롯한 그룹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이 깨즘 틈 게다가 더더욱 격렬한 막바지 치킨게임 구간에 진입한 것은 가장 큰 위기 요소로 꼽힌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HEV 중심 수요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해당 라인업 확대와 기술 개발 등으로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가동을 시작하는 HMGMA에서 HEV를 생산하고,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라 불리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개발도 검토 중이다.
다만 주요 국가들의 환경 규제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캐스퍼 일렉트릭 글로벌 론칭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참고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후원하고 있는 양궁선수들 응원 겸 관람차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올림픽에 출타중이다.
관련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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