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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맹그로브 숲 복원 [SK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짜빈성 정부,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MangLub)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30년까지 베트남 남부 짜빈성 지역에 축구장 420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300㏊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식수 작업 및 관리에 현지 지역 주민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새롭게 체결했다.
맹그로브는 열대우림보다 탄소를 5배 더 많이 흡수할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해안 침식과 토양 유실을 방지하는 자연 방파제로 기능해 생태적 가치도 높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은 "베트남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사업 지역 중 한 곳으로,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와 함께 생태계 복원, 지역사회와 상생 등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SK하이닉스 본사.
한편, 미국의 엔비디아발 반도체주 훈풍에 힘입어 SK하이닉스[000660] 또한 덩달아 역대 최고가 30만원 고지를 밟은 뒤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0.50% 내린 29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3% 내린 29만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주당 30만원으로 거래를 마쳐 2011년 SK그룹 편입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다시 30만원선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생각만큼 더 버텨주지 못한 것이 아닌 생각보다 더 높은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단기간 급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하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거래처인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최근 뉴욕 증시에서 전 세계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천500조원)를 돌파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면서 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0.52% 내린 주당 164.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수출을 규제해온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SK하이닉스는 여전한 고점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과거 엔비디아 H20용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를 공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수혜가 기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장 대비 1.92% 오른 6만3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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