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은,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와 파라마운트 픽처스(Paramount Pictures)가 공동 투자, 제작 배급했다.

'

기업용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 오라클의 창업자이자 세계 2위 부호 래리 엘리슨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은 그가 설립한 미국의 영화, TV 시리즈 제작사 스카이댄스를 통해, 작년에는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인수한 데 이어 워너브라더스의 인수에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용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 오라클의 창업자이자 세계 2위 부호 래리 엘리슨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은 그가 설립한 미국의 영화, TV 시리즈 제작사 스카이댄스를 통해, 작년에는 파라마운트사를 인수한 데 이어 워너브라더스의 인수에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며 촉각이 쏠리고 있다.

스카이댄스는 이달 초 80억 달러(약 11조 1천억 원) 규모의 인수를 마무리하며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CBS, MTV, 니클로디언, 쇼타임 등의 계열사와 채널을 갖게 됐는데, 시가총액 기준으로 몸집이 2배가 넘는 워너브러더스까지 삼키겠다고 나선 것.

그가 래리 엘리슨의 아들인 만큼 부친의 지원을 등에 업고 워너브러더스 인수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들이 일고 있으나 포기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부친 래리 엘리슨이 오랜 공화당 지지자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주가가 치솟고 있는 현실과 같이, 현재 공화당 정권 아래 그가 이번 M&A를 성사시킨다면 업계의 거물이 될 것이며 이런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는 것.

신문 등 페이퍼 언론들은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가 무성영화 시대에 설립됐고 케이블 TV 붐을 타고 거물이 됐지만 현재의 스트리밍 시대엔 넷플릭스와 경쟁하기에도 규모가 작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화광인 엘리슨은 15년 전 스카이댄스를 설립한 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탑건: 매버릭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잭 리처' 시리즈, '월드워 Z' 등을 제작했다.

이 번에 워너브러더스까지를 인수할 경우 합병 법인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와 케이블 TV의 HBO, DC 스튜디오, CNN까지 품으면서, 넷플릭스, 디즈니와 함께 막강한 미디어 공룡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CNN 뉴스는 과거 AOL 타임워너(현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와의 합병 추진 논의가 있었고, 현재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로의 모기업 합병된 상태다.

신문들은 이 번에 데이비스 엘리슨의 워너브라더스 인수 시도에 대하여 CBC 뉴스와 CNN을 한 회사 지붕 아래 두려는 머저의 시도로서 과거 행정부라면 언론통(폐)합의 한계를 시험하는 행각으로 논쟁거리가 됐을 것으로도 보도했다.

▷ CBC 뉴스(영어: CBC News )는 캐나다 방송 협회 산하의 뉴스 제작 자회사.

한편, 언론들은 "빌 게이츠와는 다른 길…엘리슨, 세계 두 번째 부호는 영리 창출 사업을 통한 선행나눔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는 기사 보도자료들을 일제히 게재하기도 했다.

이 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왕실 국빈초청에 따른 방문시 빌 게이츠 등 IT 거물들이 "미국"의 기치 아래 투자를 위한 행보가 같이 이루어졌다면, 오라클의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현재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과의 스콜라쉽 프로젝트를 통한 대규모 연구 인력들과의 협업을 진행중이다.

전통적 모델의 기부와 자선 단체 및 그 활동이 아닌, 이윤을 창출하는 영리 사업을 추구하면서 연구 개발을 병행 협업하며, 기후변화, 세계 기아, 신약의 개발, 코로나바이러스 변형에 대한 빠른 감지 등, 각종 선행나눔을 동시에 실천한다는 취지의 방법론인 것으로 확인 가능하다.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엘리슨 (왼쪽)과 MS 창업자 빌 게이츠 (오른쪽)

Oracle co-founders Larry Ellison and Bill Gates

A Different Path from Bill GatesEllison, the World's Second Richest Man, Draws Attention to Good Deeds Through For-Profit Businesses

Larry Ellison (80), the world's second-richest man and co-founder of Oracle, is attracting attention for his charitable giving approach, which differs from Bill Gates'. According to the New York Times (NYT), Ellison is choosing to focus his wealth and resources on for-profit companies rather than donating through traditional charitable foundations.

Ellison is building a massive research campus near Oxford University in England, where he will focus on solving humanity's greatest challenges, including climate change, world hunger, and new drug development. The institute includes a scholarship program that will support approximately 20 researchers annually and plans to employ up to 5,000 researchers—more than twice the size of Bill Gates's foundation. However, Ellison's institute is not simply a charity; it operates as a conglomerate that fosters innovative, for-profit companies in clean energy, food security, medical scienc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reinvesting the profits generated by these companies.

Ellison emphasizes that "large philanthropic foundations have limitations in solving big problems," and that "finding commercially sustainable solutions is more effective." He announced that he is revising his giving commitments beyond the standard "Giving Pledge" to directly dedicating his wealth and time to research institutes and businesses.

Meanwhile, Ellison, as Oracle's CTO, is focusing on solving practical problems, such as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of a system to rapidly identify coronavirus variants in collaboration with Oxford University, using his experience in the technology field.

In contrast, Bill Gates is a leading philanthropist who, since founding Microsoft, has focused on healthcare, education, and poverty reduction through 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which he co-founded with his wife, Melinda Gates. While both Ellison and Gates have signed the "Giving Pledge," they differ in their preference for charitable giving: Ellison favors for-profit philanthropy, while Gates prefers the traditional model of non-profit foundations.

The New York Times said that this difference is a symbol of the transformation of traditional philanthropy in Silicon Valley, and is paying attention to whether Ellison's 'for-profit and research-centered' philanthropic approach will bring about a new change in the donation culture of the wealthy in the future.

관련기사 링크

https://sharimanzu.today/View.aspx?No=3790323

https://sharimanzu.today/View.aspx?No=379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