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얀마 희토류에 눈독…반군 장악지에 집중 매장
로이터 보도…중국에 공급 끊고 미국 쪽 공급하도록 유도 추진
"군부 끼고 반군과 거래를" vs "반군과 거래로 민주세력 지원을"
▷ bearings :
① 태도(manner), 거동, 행동거지
② 관계, 관련(relation)《on, upon》; 취지, 의향, 뜻
③ (종종 pl.) 방위(方位) (각); (상대적인) 위치
④ 인내(력).
⑤ 〖機〗 베어링; 〖建〗 지점(支點), 지주(支柱).
⑥ (보통 pl.) (방패의) 문장(紋章).
⑦ 해산, 출산 (능력); 결실 (능력); 생산〔결실〕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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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KIA 반군 병사들 (마이자양<미얀마 카친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2013년 1월 22일 미얀마 카친주 마이자양 근처의 전선에서 촬영된 카친독립군(KIA) 반군 병사들의 모습. (REUTERS/Kaung Htet) 2025.7.29.
미얀마의 희토류 광산 지역을 장악한 반군 '카친독립군'(KIA) 측이 중국에 대한 희토류 공급을 끊고 미국 쪽으로 돌리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결정된 사항이 아직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인데다가 물류 문제가 큰 장애물이긴 하지만, 이런 구상이 실행에 옮겨지면 트럼프 행정부가 KIA와 합의를 체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제안된 방안은 여러 가지이며, 군부정권과의 협력 여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그 중 하나는 2021년 쿠데타로 집권한 미얀마 군부정권이 KIA와 대화를 통해 평화협정을 맺도록 미국이 유도하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군부정권을 개입시키지 말고 미국이 직접 KIA와 방안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 트럼프 대통령이 미얀마에 부과하겠다고 한 40%의 상호관세를 인하해주고 ▲ 군부정권과 그 협력자들에 대한 미국 정부 제재를 해제하고 ▲ 미국과 인도가 협력해 미얀마에서 수출되는 희토류 광물을 정련토록 하고 ▲ 이런 임무들을 수행토록 미국이 특사를 임명하는 방안 등도 제시됐다.
주(駐)미얀마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낸 적이 있고 미얀마에서 경비업체를 운영중인 애덤 카스티요는 군부정권을 끼고 이런 사업을 추진하자는 입장이다.
그는 이달 17일 백악관을 방문해 부통령실의 아시아 지역 및 통상 담당 보좌관들을 만났을 때 이런 방안을 제시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다만 회의에 JD 밴스 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카스티요 전 회장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미국이 미얀마에서 평화중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얀마 군부정권과 KIA 사이에 자치협정이 체결되도록 중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미얀마 군부정권과 KIA 반군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카스티요 전 회장은 미얀마의 희토류 광산이 희토류 광물을 공급받아 정련해 사용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황금 거위"라면서 KIA 등 현지 소수민족 무장세력은 중국에 계속 착취당하는 데에 염증을 느껴 미국과 거래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쿼드'(미국·인도·호주·일본) 파트너들이 KIA와 협력토록 하는 협정을 체결하고 특히 인도에 정련 등을 맡겨 미국에 희토류 금속을 공급토록 하라고 여러 차례 촉구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경제정책 고문을 지낸 호주 경제학자 숀 터넬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얀마의 민주세력에 대한 지원을 계속토록 유도하는 차원에서 KIA와의 희토류 거래를 제안하고 있다.
그는 올해 들어 국무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의회 등 관계자들과 만나서 야당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도록 촉구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으나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로 쫓겨났다.
KIA 반군은 작년 10월에 미얀마의 희토류 채굴 중심지이며 중국 윈난성과 맞닿은 북부 카친주의 칩웨와 판와를 장악했다.
반면, 2021년 2월 쿠데타 이래 미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정권 인사들과의 직접 접촉을 꺼려왔으나, 최근 들어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얀마에 8월 1일부터 4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군부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앞으로 발송했으며, 군부정권은 이 서한이 미국이 군부정권을 집권 세력으로 공식 인정한 첫 사례라며 국내외에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11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진정한 애국자의 정신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가 번영을 향해 미국을 이끌고 있다"며 트럼프의 리더십을 찬양하고 군부정권을 인정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제재 완화를 요청하는 답신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공개했다.
이어 지난 주에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당시 부과됐던 미얀마 군부정권 협력 기업 3곳과 개인 4명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으며, 해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제재 해제 결정은 지난 정부에서 시작된 긴 과정의 일환으로, 이번 결정과 서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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